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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냠냠로드/대구) 이름이 없어도 늘 사람들이 찾아온다는 서문시장 칼국수집 "태성상사 칼국수"

· 즐거'웅' 일상 (Daily)/냠냠로드
2019. 10. 27. 22:19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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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구 서문시장 (이름없는 칼국수집)


· 주소 : 대구 중구 큰장로28길

· 전화번호 : 053-257-2360

· 특이사항 : 첫째 셋째 일요일 휴무

(상세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조해주시길 바랍니다.)




가게 이름도, 간판도 없이

큰장로28길에 위치하고 있었던 곳



직원분께 여쭤보니

"우리는 이름이 없어도 사람들이 다 알고 찾아와!"라고 자신 있게 말하며,

"굳이 기억하고 싶으면 태성상사를 기억하고 찾아와!"라고 여유 있게 말하던 곳



그 말을 증명하듯 건물 내부는

지나다니기 힘들 정도로 사람들이 북적였던 곳



또한 바깥으로도

기다리는 손님들이 끊이질 않던



(본 포스팅은 2019년 10월 기준으로 작성된 포스팅으로 식당 방문 시 메뉴 또는 요금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.)


메뉴는 칼국수, 잔치국수, 찹쌀수제비, 비빔국수가 메인으로 구성되어 있던 곳




끊이질 않는 손님들로 직원의 손 또한 끊임없이 움직이던 곳



가장 인기 있는 메뉴인 칼국수뿐만 아니라

경상도식 찹쌀 옹심이가 잔뜩 들어간 찹쌀 수제비 또한 인기 메뉴라고 하던 곳



김치와 매운 고추와 맵지 않은 고추를 잔뜩 담아

기본 반찬으로 내어주던 곳



최초로 들이킨 칼국수의 국물

부드럽긴 했으나 맛에서 상당히 아쉬움이 남았던 곳



하지만 잔뜩 뿌려진 깨를 국물에 충분히 섞어준 후

기본 반찬으로 놓여있던 양념장까지 섞으니


걸쭉하면서도 부드럽고 고소하면서도 시원한

시장 칼국수의 맛을 느낄 수 있었던 곳



하지만 면은 엄청 오래 삶은 듯 상당히 불어 있었으며

그로 인해 식감 부분에 있어 상당히 아쉬움이 남았던 곳


하지만 국물은, 이 식당만의 특유의 맛이 있어서

은근히 매력적이었던 곳



면의 아쉬움만 개선된다면 고소한 국물을 찾아 다시 찾아오고 싶은 곳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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